2010년 3월 19일 금요일

치파오

http://blog.naver.com/jtx0109/40000495092 http://cafe.naver.com/chinajob     한국은 한복, 일본은 기모노, 베트남은 아오자이가 있듯이, 중국은 치파오가 있다. 선이 자연스럽게 흘러 내리는 듯 하고, 모양이 우아한 치파오는 중국 여인들이 특히 즐겨입는 복장이다. 이 치파오는 16C 중엽, 만주족의 민족의상 이었다. 이런 치파오를 누가 설계했을까? 또 어떻게 보급되었을까? 중국어를 배울 때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이다. 치파오는 ‘손중산’ 의 부인 송경령(쑹칭링) 여사가 입어 많은 유행이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아래 출처에 나오는 민간전설 중에 궁중의 옷을 마음대로 고쳐 입었다 하여 죽게 됬다고 하는데 다른 설에 의하면 황제의 노여움은 고쳐 입은 그 이유때문이 아니라, 단추가 많은 그 옷 때문에 황후의 단추를 풀기어려움에 노하여 내치면서 죽게 되었다 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중국의 식당이나 호텔의 직원들은 치파오를 입고 일하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전통의상 이지만 일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이 입고있는 것을 보면 실용적인 옷임이 분명하다. 우리나라 한복을 입고 식당에서 일한다고 생각하면…..얼마나 불편할까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한복이 더 우아하고 선이 아름다우며 색 또한 은은하며 옷에있어 훨씬 품격이 있다고 생각하죠…   출처 : 네이버 지식인 옛날 징뽀후라는 동북부 지역에 만족 어민집 딸이 있었다. 어릴 때부터 부모와 같이 고기잡이를 했는데, 매일 햇볕에 그을리고 바닷물에 젖다 보니 얼굴이 까맣게 타서 사람들에게 '까만 여자애'라고 불렸다. 이 처녀는 얼굴도 예뻤지만 손재주가 뛰어나 대대로 물려 내려온 넓은 치마를 뜯어 고쳐 헝겊으로 단추고리를 댄 긴팔 원피스를 만들어 입었다. 옷감도 많이 절약할 수 있었고, 몸에도 딱 맞는 이 옷은 고기잡이 일하기도 편했다. 어느날, 당시 만족 왕의 꿈에 선왕이 나타나더니, 북국에 한 사람이 흙 용을 타고, 머리엔 평평한 검은 투구를 쓰고, 손에는 팔각 백옥도장을 들고, 몸에는 12열쇠가 달린 옷을 입은 황후가 황제를 도와 나라를 다스릴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전국 각지에서 처녀들을 모았지만 마음에 드는 처녀를 고르지 못한 흠차 대신은 어느날 그곳에 놀러온 '까만 여자애'를 만나게 되었다. 때 마침, 이 처녀는 몸에 단추가 많이 달린 긴팔 원피스를 입고(12열쇠가 달린 옷), 머리에는 흙 대야(평평한 검은 투구)를 이고, 손에는 사각형 두부(팔각 백옥도장)을 쥐고, 토담장(흙 용)을 타고 앉아 번화한 거리를 구경하고 있었던 것이다. 흠차 대신이 보니 이 처녀야 말로 황제가 말하는 황후가 틀림 없었다. 그 '까만 여자애'를 궁중에 데리고 가 헤이황호후(黑皇后)로 봉했다. 하지만 궁중생활에 적응을 못하던 황후는 땅에 질질 끌리는 넓고 긴 치마를 입기가 불편하다고 단추가 많이 달린 긴팔 원피스로 고쳐 입고 다녔다. 이 일을 안 황제는 황후가 제멋대로 궁중복장을 고친 것은 죄가 있다고 여겨, 궁중에서 내쫓으면서 발로 찬 것이 급소를 때려 황후는 죽게 되었다. 관동에 있던 고향 사람들은 까만 처녀애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삼일동안 울며, 그녀를 기념하기 위해 생전에 그녀가 입던 긴팔 원피스를 만들어 입었다. 이상하게도 이 옷을 입은 처녀들은 모두 몸매가 예뻐졌는데, 이는 죽은 황후가 암암리에 그녀들을 위해 치장을 해준 것이란 이야기도 전해진다. 물론 민간 전설에 불과하지만, 이런 전설을 지닌 치파오는 오랜 역사를 거쳐 변화되고 개량되었다. 최초의 치파오 길이는 발목을 넘지 않았다고 한다. 만족 처녀들은 시집갈 때만 발목을 넘기는 결혼 예복인 치파오를 입었다. 일반적으로, 만족 귀족 여인들이나 궁중 여인들은 3㎝ 높이의 나팔형 하이힐을 신었는데, 신발을 덮기 위해 발목을 넘기는 치파오를 입었다. 순치 원년에 청나라가 수도를 북경으로 옮기면서 치파오는 중원 일대에 보굇瀕퓸解?, 나중에 만족과 한족들의 생활이 융합되면서 치파오도 한족 부녀들에게 점차 받아들여지고 발전하게 되었다. 특히 중국이 신해혁명을 거치면서 치파오는 전국으로 펴졌고, 1920년대 말부터 30년대 초까지 서방의 미니스커트가 유행하면서 치파오의 길이도 따라서 짧아져 무릎을 약간 넘겼고, 옷소매도 짧아졌다. 1930년대 중엽에 이르러 치파오의 길이가 다시 길어져 땅에 닿았으며, 옆 트임이 점점 높아져 허벅지에 이르렀고, 허리선은 잘록하게 만들어 여인의 곡선미를 살렸다. 1940년대 와서는 치파오의 길이가 다시 짧아졌을 뿐만 아니라 옷소매가 완전히 없어졌다. 이렇게 치파오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여러 모양과 색상이 다양하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뽐내게 되었다. 또 체형에 따라 그 아름다움도 달라, 마른 체형, 뚱뚱한 체형, 키 큰 체형, 키 작은 체형 모두가 입어도 아름답다.                             태그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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